레제 로안느
1. 프로필
2. 개요
로안느 제 2후궁이자 슈나이더 레제 로안느의 생모. 루리아 못지않은 미인으로 개국공신인 클라우드 후작가문 출신이다.
3. 회귀전
본래 정치가가 되고자 했으나 루리아 로안느를 냅뒀다간 나라꼴이 어찌될지 안 봐도 비디오였기에 왕의 후궁으로 들어가 슈나이더를 낳았다. 루리아가 사치 욕심이 있다면 이 여자는 권력 욕심이 있어서, 여성 정치가가 되겠다던 야심을 '자랑스런 아들을 다음 왕으로 올리겠다'는 야심으로 바꾸었다고. 루리아 로안느의 티파티 멤버들은 '국왕폐하를 즐겁게 해드리는 재주라곤 시 나부랭이 낭독해주는 거밖에 없다', '드레스가 촌스럽다', '책 좀 읽었다고 잘난 척 한다, 아주 대단한 학자 나셨더라'라며 깠다.
루리아를 뒷받침하는 수수께끼의 자금줄&지지세력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뒤가 켕기는 귀족들이 루리아에게 붙은 건 이해가 가는데, 자신이 꽤 괜찮게 보던 귀족 몇몇도 루리아에게 줄을 선 것에 대해 어리둥절해하는 중. 정황상 블랙폭시의 세력에 닿은 사람들일 가능성이 큰데 만약 그렇다면 바하무트 제국의 세력이 로안느 왕실에 얼마나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한때 정치가를 꿈꿨던 만큼 그녀 역시 정치적인 안목이 꽤 괜찮은 사람일텐데 그런 그녀가 좋게 본 사람들도 눈에 띄지 않게 바하무트와 선이 닿아있다는 말이니...
남편인 국왕이 죽고 아들이 루리아 모자에 의해 전쟁터에 내몰리자 괜히 루리아 눈앞에서 알짱거리다가 죽지 않도록 전(前) 정실왕비인 뮤지니엘과 함께 왕궁 구석에 짱박혀 있다. 루리아와 페르난도가 호화 즉위식 준비에 정신이 팔린 덕분에 생존 중이지만 솔까말 바람 앞 등불 신세.
하지만 아들인 슈나이더 레제 로안느가 국왕이 되었으므로 아마도 지위가 꽤 공고해졌을 듯.